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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박수홍, 법정서 가족 재회?…형수 “김다예와 결혼 전 동거…부모 증인 신청”

방송인 박수홍 형수 측이 명예훼손을 부인하며 박수홍의 부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22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심리로 박수홍 형수 A씨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2차 공판이 열렸다.이날 공판에는 박수홍의 친형과 형수 A씨가 출석했다.검찰 측은 “피해자 박수홍을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했으며, A씨 변호인 측은 “박수홍이 거주하고 있는 오피스텔의 김다예 명의의 자동차 등록여부와 입출여부를 조회하려고 한다”고 사실조회신청을 요청하고 “피고인의 시부모, 피해자의 부모인 두 사람을 대동증인 신청하려고 한다. 동거 사실 여부에 대해서 피고인은 사실이라고 믿는데 그에 대해 (부모가) 청소를 도와줬기 때문에 사실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A씨의 시부모이자 박수홍의 부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재판부는 “오는 5월 10일 박수홍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며 “피고 측의 증인 신청은 신청서를 받아본 후 입증 취지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기자 출신 유튜버 고(故) 김용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김용호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해 해당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김용호에게 허위사실을 제공한 사람이 A씨라는 사실이 공판 과정에서 밝혀졌으며, 박수홍 측은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A씨는 1차 공판에서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며 “사실로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 공소장에 기재된 허위사실을 허위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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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박수홍, 친형 부부 엄벌탄원서 제출 “돈버는 노예로 알아”

코미디언 겸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엄벌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밝혀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수홍은 지난달 법원에 친형 박모씨와 형수 이모씨에 대한 엄벌탄원서를 제출했다. 박수홍은 해당 탄원서를 통해 “피고인들은 본인들의 범행을 은닉하기 위해 없는 사실들로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게 만들었고, 일상생활이 완전히 망가져 파탄 수준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또 부모님을 앞세워 증인을 신청한 점, 부모님에게 거짓을 주입시켜 천륜 관계를 끊어지게 하고 집안을 풍비박산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저를 돈 벌어 오는 기계, 노예 따위 수준으로 대했다.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고 2차 가해를 일삼는 악질적인 피고인들에게 엄벌을 간절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앞서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와 형수 이모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10일 친형 부부의 10차 공판에서 친형과 형수에게 각각 징역 7년, 3년을 구형했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판결 선고는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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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과 법정다툼→문빈·서세원 갑작스런 사망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4월 4주차(17~22일)에는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과 법정다툼을 이어갔고, MBC·KBS가 동시에 출연자 섭외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스트로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큰 슬픔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캄보디아에서 머물고 있던 코미디언 서세원의 사망 소식도 알려지면서 연예계에 충격을 안겼다. ◇박수홍, 횡령혐의 친형 재판에 증인 참석…또 날선 공방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의 출연료 등 6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친형의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또 한번 법정 다툼을 벌였다. 박수홍은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제11형사부 심리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의 친형 박모씨 부부에 대한 5차 공판에 참석했다. 당초 박수홍 측은 재판부에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재산 재판인 만큼 심리가 비공개로 진행될 예외적 사례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법정 다툼의 쟁점은 박수홍의 자산 관리 주체로, 친형 측 변호인은 아버지가 관리하고 박수홍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수홍은 “모든 재정과 자산은 친형이 관리했다. 아버지는 관리할 주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반박했다.이날 재판은 지난 4차 공판에 이어 박수홍의 전 연인이 언급되는 등 박수홍과 친형 측 변호인 사이에 날선 공방이 이어졌으며, 박수홍은 “그 사람과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가 상관이 있냐”고 또 한번 반박했다. 재판 말미 박수홍은 재판부를 향해 “형과 형수가 날 사회적으로 인격살해하는 걸 몰랐다. 억울함과 한을 풀어달라”고 엄벌을 청했다. ◇’복면가왕’ 차오루‧’더 시즌즈’ 김우성…MBC‧KBS 출연자 논란 MBC ‘복면가왕’에 그룹 피에스타 출신 차오루가 출연해 ‘복면가왕’이 일주일 만에 또다시 출연자 섭외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차오루가 ‘팔방미인’이란 가명으로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3년 전 한국을 떠났던 차오루는 “한국에서 계약이 끝나고 중국에 가서 부모님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차오루가 등징하자 시청자들은 게시판 등을 통해 불쾌함을 드러냈다. 차오루는 지난 2016년 웨이보를 통해 중국 오성홍기로 채워진 중국과 남중국해를 중국의 영해로 표시한 사진과 함께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는 글을 남겨 일부 네티즌의 비난을 샀다. 앞서 일주일 전 ‘복면가왕’은 총 3번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호란을 출연시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참가자들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냐며 적극 항의했고 ‘복면가왕’ 측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두 제작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생긴 일”이라며 “앞으로 출연자 섭외에 있어 보다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사과 일주일 만에 논란이 됐던 출연자를 또다시 방송에 출연시켜 제작잔의 ‘사과’ 진정성을 의심케 했다. KBS도 출연자 섭외를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과거 대마 흡연으로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밴드 더 로즈 멤버 김우성이 지난 16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더 시즌즈)’에 출연했던 것. 김우성은 2016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으로 적발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대마 흡연 사실은 인정했으나 초범인 데다 범행 자백 등이 참작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제작진은 “김우성이 징계에 회부된 적 없는 출연자라서 심의실 출연 규제 대상에 없었다”며 “관련 기사도 없었고 당시 기소유예 판정을 받아 제작진도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아스트로 문빈, 하늘의 별이 됐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문빈은 지난 19일 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음날 새벽 소속사는 문빈의 사망 사실을 알리며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침통한 심정을 밝혔다. 지난 2016년 6인조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한 문빈은 최근까지 멤버 산하와 유닛 ‘문빈&산하’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또 남매인 그룹 빌리 멤버인 문수아와 우리나라 대표 ‘아이돌 남매’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터라, 그의 사망 소식은 팬들에게 더 큰 충격을 안겼다. 비보가 알려진 뒤 가수 김재중, 뮤지컬 배우 김호영, 방송인 권혁수, 김신영, 정신혜 등 동료 연예인들도 SNS를 통해 추모글을 올리며 고인을 기억했다.고인의 빈소는 유족과 관계자 외에는 조문이 불가했고, 장례는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빈소에는 여동생 문수아가 상주에 이름을 올리고 아스트로 멤버인 진진, 산하는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아픔을 나눴다. 일정 차 미국에 머무르고 있던 멤버 차은우는 문빈의 사망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길에 올라 빈소를 찾았고, 지난해 5월 입대한 멤버 MJ도 휴가를 받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서세원, 캄보디아서 갑작스런 사망…딸 서동주, 장례 절차 논의 문빈에 이어 연예계에 비보가 이어졌다. 코미디언 서세원이 20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운명을 달리했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해 1990년대부터 유명 토크쇼 진행자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2009년 주가 조작 및 회사 자금 횡령 혐의 등 여러 논란으로 연예계를 불명예스럽게 떠났다. 2015년 전 부인이자 배우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23세 연하의 해금연주자와 재혼해 2019년부터 캄보디아에서 지내왔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뿐 아니라 캄보디아 현지 유가족과 지인들도 충격에 빠졌다. 캄보디아 사정에 밝은 한 현지인은 서세원의 사망 당일 일간스포츠에 “서세원의 부인과 딸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고인의 임시 빈소는 시신이 냉동 안치된 상태로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사원에 마련됐다. 한국에 있던 서세원과 서정희 사이의 딸인 방송인 서정주도 아버지 서세원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21일 캄보디아를 찾았다. 서동주는 현지에서 고인의 유해를 한국으로 옮겨 장례식을 치를지 가족들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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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일했는데 통장엔 3천만원” 친형 만난 박수홍, 분노 쏟아냈다 [종합]

“믿었다” “믿었던 사람들이었다” “믿고 맡겼다” “그만큼 믿었다” 박수홍이 15일 법정에서 처음으로 친형과 만났다. 증인으로 출석한 박수홍은 법정에 착잡한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피고인석에 나란히 앉은 친형 부부를 향해선 싸늘한 표정으로 바라본 뒤 증인석에 앉았다. 재판 내내 박수홍은 친형 부부에 대해 “믿었다”고 거듭 말하며 배신감을 토로한 뒤 “강력히 처벌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수홍은 법정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거나 한숨을 연거푸 쉬었고, 떨리는 목소리로 분노를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부부에 대한 4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박수홍은 자신의 출연료 등 62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친형 부부의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재판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법정에서 박수홍은 “많은 세월 동안 제 자산을 지켜준다는 말을 믿었다. 종이가방 들면서 늘 ‘너를 위한다’고 얘기했다. 입버릇처럼 ‘월급 500만밖에 가진 게 없다’, 상가를 지나면서 ‘다 너 거’라고 기만했다”라며 “횡령 사실을 알고 나서도 마지막까지도”라고 울먹이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박수홍은 “라엘엔터테인먼트는 출연료, 행사, 광고 수익 창출을 하고 있는 1인 기획사다. 메디아붐은 저의 방송 출연료가 다 모인, 역시 저 혼자 있는 엔터 기획사다. 유일한 수익 창출자는 저 혼자”라고 설명하며 “피고인들의 (회사) 지분이 훨씬 많다. 부모님의 지분은 구색으로 맞춰 놔서 3%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친형 부부의 법인카드와 상품권 구매 내역에 대해선 “(구매하러 제가) 백화점에 간 적 없다. 회사 법인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형수다. 법인 운영을 저들이 했으니까 카드를 몇 장 만들었는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어 친형 부부를 ‘저들’이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 피고인들”이라고 수정하기도 했다.박수홍은 “저는 2018년도 영향력 있는 연예인에, 부끄럽지만 1위에 올랐다. 왜 프로그램을 구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상품권을 뿌리겠나”라며 “박경림, 윤정수 등 지인들에게도 상품권에 대해 물어봤지만 상품권을 받았다는 사람이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수홍은 “지난 10년 이상 법인 자금을 관리했던 세무사가 참고 자료를 증거로 제출한 걸로 안다”며 “피고인은 제가 법인 운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다. ‘수홍이는 모른다’, ‘수홍이에게 보여주지 말라’는 대화를 나눈 내용”이라고 말했다.상가 매입에 대해서도 “법인의 횡령금”이라고 했다. 박수홍은 “믿었다. 피고인이 제 법인 자산 모든 관리를 운영했다”며 “법인 자금이 개인 부동산에 쓰였다는 걸 이번 사건이 불거진 뒤에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연료 등을) 믿고 맡겼는데 정작 저는 30년간 일했지만 통장에 3380만원이 남아 있더라.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 낼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생명보험을 해지해 지불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박수홍은 “ATM 기계도 사용할 줄 모른다. 정말 믿었다. ‘널 위해서 검소하게 산다’는 말을 했고 이 말을 믿었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말하며 “통장을 보려고 하면 집안이 난리가 났다. 화를 냈다”고 했다. 그는 “처벌 강력히 원한다”며 “가족이기 때문에 원만히 해결하자고 했는데 1년 반 동안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에는 세무사가 법인의 지난 자료를 찾아보는 데 최소 4~5년이 걸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고소하기로 결심했다”고 고소 배경을 밝혔다. 이어 친형을 바라보며 “가족이기 때문에 원만히 해결하자고 했는데 1년 반 동안 변명으로 일관했다. 형제간의 문제이니까 ‘지금이라도 정산해주면 다시 웃으면서 지낼 수 있다’고 편지를 썼는데 확인하지 않고 답도 없었다. 전화를 수없이 해도 받지 않았다”며 “고소하자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횡령 범죄를 인정하지 않았고 저와 이 횡령의 본질과 상관없는 제 곁의 사람을 인격 살인했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또 친형 부부 측 변호인을 향해서도 “’박수홍은 언론플레이 귀재’이고 ‘형과 형수를 악마화했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했는데 피가 튀고 으스러지는 골육상잔 상황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이 말이 되냐”라고 화를 감추지 못하며 “제가 언론플레이 귀재라면 30여 년간 구설수 없다가 이런 언론 플레이를 하겠나”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기가 막히다. 죽음의 문턱에서 가스라이팅을 당했던 때 괴로움과 지옥 속에 살았다”며 친형 부부와 그들 측의 변호인을 향해 ”(법정에서) 숫자로 말해달라. 저와 횡령과 상관없는 제 곁에 있는 사람을 공격한다면 2차 가해하는 걸로 알겠다”고 단호히 경고했다.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지난 10년간 라엘엔터테인먼트, 메디아붐 등 연예기획사 두 곳을 운영하면서 박수홍의 출연료 등 약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박씨가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면서 인건비 허위 계상 19억원, 부동산 매입 목적 기획사 자금 불법 사용 11억7000만원, 기타 기획사 자금 무단 사용 9000만원, 기획사 신용카드 용도 외 사용 9000만원, 고소인 개인 계좌로부터 무단 인출 29억원 등 총 61억70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수홍은 오는 4월19일 열리는 5차 공판에 한 차례 더 출석해 증언에 나설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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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억 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 부부, 오늘(20일) 3차 공판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부부의 3차 공판이 열린다.2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문병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박 모씨와 배우자 이 모씨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이날 재판에는 친형 부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증인인 박수홍의 주변인인 전 매니저, 세무사 등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소환 될 가능성도 높다.지난 12월 7일 열린 2번째 공판에서 검찰 측은 박수홍 뿐 아니라 세무사 2명을 증인으로 채택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또한 20일 공판에서는 박수홍의 전 소속사의 전 직원 등 6명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진다.박수홍은 친형과 형수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면서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2021년 4월 친형 부부를 고소했다.검찰은 형 박 씨가 그동안 박수홍의 개인 계좌에서 29억 원을 무단 인출하고, 회사 자금 11억 7000만원을 사용해 부동산을 매입하는 등 총 61억7000만 원을 횡령했다고 판단해 박 씨를 구속 기소했다.또한 부부가 2021년 4월과 10월쯤 박수홍의 출연료 통장에서 돈을 인출해 변호사 선임 비용을 사용한 혐의를 인정했다. 박 씨의 아내 이 씨 또한 일부 횡령 가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그러나 12월 7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이들은 검찰 측의 횡령 혐의 확인에 대해 “서면으로 제출하겠다”고 답하며 혐의를 부인, 검찰의 증거 목록 대부분을 부동의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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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억 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 부부, 첫 재판서 대부분 혐의 부인 [종합]

박수홍의 재산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친형 부부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는 21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 박수홍 친형 박 씨는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약 10년간 맡으며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출연료, 회삿돈,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약 62억원 규모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그의 아내는 일부 혐의의 공범으로 기소됐다. 박 씨 부부는 이날 공판에 직접 출석했다. 피고인석에는 구속기소돼 수의를 입은 박수홍의 친형과 불구속기소된 그의 형수가 나란히 앉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국민참여재판에 대한 의사가 있는지를 물었으나 피고인 측은 국민참여재판을 거부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박수홍 명의 계좌에서 직접 돈을 인출하거나 아버지에게 인출해오도록 지시해 총 381회에 걸쳐 약 28억 9천만 원을 임의로 사용했다”고 공소 사실을 알렸다. 이들의 변호인은 공소사실 중 개인 변호사 선임 비용 사용은 인정했지만 나머지 중 일부는 부인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피고인 측은 법인카드를 백화점 등에서 개인 물품 구매를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에 대해 “대체로 혐의를 부인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밖에 상가 8채의 중도금 납부를 위해 소속사 소유의 자금 10억원 상당을 사용한 점 등 부동산 등기 비용 사용은 확인을 해봐야 하며 혐의 중 일부만을 인정했다. 박수홍과 친형 부부는 금전적 문제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4월 박수홍은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맡아왔던 친형 내외가 30년에 걸쳐 약 116억원의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친형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검찰은 친형 내외가 약 62억원 규모의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조사해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달 4일 박수홍이 구속된 친형과의 대질 심문을 위해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가 참고인 신분으로 자리한 부친이 박수홍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하는 일도 발생한 바 있다. 검찰은 박수홍의 친형을 구속기소 했고 형수도 일부 혐의에 가담했다고 보고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박수홍의 친형은 입장을 바꿔 19억원가량을 횡령한 것이 맞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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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측, "친형이 박경림-윤정수 생일 선물 명목으로 상품권 수천만원 구입"

방송인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이 "박수홍 친형이 박경림, 윤정수 등의 생일 선물 명목으로 상품권 수천만원을 구입했다"고 주장하면서 친형의 배임 혐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친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박수홍의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4일 검찰 대질조사에서 친부에게 폭행 당한 박수홍의 근황에 대해서도 알려졌다. 우선 박수홍의 변호인은 친부 폭행 사건에 대해, "대질 조사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날 아버지가 갑자기 '왜 인사를 하지 안하냐'라며 정강이를 걷어찼다. 박수홍 씨가 왜 때리냐고 하니까 '어디 버르장머리 없이 흉기로 XX하겠다'라고 했다. 예전에 망치를 들고 위협한 적도 있어서 박수홍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박수홍의 친부가) 어린 시절부터 화가 나시면 폭행을 하셨다고 한다. 트라우마가 있어서 방검복 착용하고 검찰에 갔다. 친아들 입장에서 받은 정신적 충격은 상상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친부의 상습적인 폭행을 문제시 삼았다. 아울러 친형의 배임 혐의에 대해 추가적인 입장을 전했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86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는데, 박수홍 측이 주장하고 있는 친형의 횡령 금액은 116억 원이다. 이마저도 지난 10년 간의 횡령 금액만 책정한 수치라고, 박수홍의 변호인은 "친형이 박수홍 씨의 인감도장, OTP, 통장 등을 관리하면서 법인에서 정산을 미이행했다. 개인 통장의 금액도 횡령하는 이중 횡령 범행을 저질렀다. 친형과 형수는 법인 카드로 여성 의류 브랜드에서 수백만원을 썼고 학원비도 결제했다. 또 소속사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들이 월급을 받아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법인 카드 내역 중 거액의 상품권을 정기적으로 구입한 것도 있었다. 친형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상품권은 윤정수, 박경림 등 박수홍과 친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친형 측에게 선물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가정주부인 박수홍의 형수가 200억 원대의 부동산을 소유 중이라는 의혹도 있었다. 실제로 '연중 플러스'의 취재 결과, 박수홍의 형수는 개인 명의는 물론 남편과 공동명의로 여러 채의 상가와 아파트를 소유 중이었다. 확인된 부동산은 법인 소유 8채와 개인 및 공동 명의 부동산 8채. 이에 대해 변호인은 "모든 재산에 대한 가압류를 걸어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재판 승소 시 어느정도 회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과 친부에게 큰 상처를 받았지만 "어머니와 관계 회복을 원한다"고 전하는가 하면 "배우자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으로 정신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현재 상태를 알렸다. 또한 '동치미' 등 예정된 스케줄을 정상 소화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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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부친에게 폭행당한 후 전화로 검찰 조사 마쳐..친부 고소 가능성도?

검찰 대질 조사 과정에서 부친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된 방송인 박수홍이 치료를 마친 뒤 전화 통화로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홍은 지난 4일 오후 3시부터 약 7시간에 걸쳐 피의자인 친형과 형수,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부친과 함께 검찰 조사를 받았다. 박수홍을 제외한 3인은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조사실에서, 부친의 폭행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박수홍은 퇴원 후 자신의 집에서 전화로 조사를 받았다. 이는 박수홍이 다시 친부와 대질할 경우 폭행 사건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전화 통화로 조사를 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박수홍은 부친에게 당한 폭행과 폭언에 큰 정신적 상처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부친을 폭행으로 고소할지에 대해서도 변호사와 상의 중이다. 앞서 박수홍은 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참석해 친형 박모씨의 횡령 혐의와 관련해 대질 조사를 받으려 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 참고인으로 함께 한 부친과 마주치자마자, 심각한 폭언과 정강이를 걷어차이는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박수홍의 부친이 아들에게 폭행을 가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박수홍이 지난해 4월 친형을 고소하자 그의 부친은 직접 망치를 들고 박수홍의 집에 찾아와 문을 두드렸다. 과거 sbs '미운우리새끼'에 동반 출연하며 끈끈한 부자 사이임을 보여줬던 두 사람의 파국에 네티즌들은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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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검찰 대질 조사 중 부친에게 폭행+협박 당해..응급실 후송 '충격'

방송인 박수홍이 검찰 대질 조사 중 부친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박수홍은 4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출두해 친형과 함께 검찰 대질 조사를 받던 도중, 부친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이날 박수홍은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 씨와 대질 조사를 받기로 돼 있었고, 이 자리에는 부친 박모 씨와 형수 이모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자리했다. 그런데 부친은 박수홍을 보자마자 그의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하는가 하면, 아들에게 "칼로 XX 버리겠다"며 언성을 높였다고 전해졌다. 이에 박수홍은 극심한 충격으로 실신 상태에 이르렸으며 곧장 인근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한편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는 지난달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협의로 구속됐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봤으며, 박모씨는 지난달 22일 구속된 채로 검찰에 송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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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부친이 망치 들고 수홍이 집 두들겨" 폭로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과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박수홍의 친형이 12일 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횡령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이에 대해 박수홍 측은 다시금 긴급 입장문을 내고 친형의 인터뷰 내용을 반박했다.우선 박수홍의 친형인 박진홍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여전히 동생으로서 박수홍을 사랑한다. 하지만 횡령 부분에 있어서는 동의하지 못한다"며 "동생이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하기 위해서라도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고 주장했다.이어 형제 간의 갈등이 시작된 계기에 대해 "(박수홍은) 스물한 살 때부터 연예 활동 시작해서 사회생활을 잘 모른다"며 "(작년 1월 동생의 여자친구와 만남의 자리가 불발된 후) 2020년 4월 수홍이가 보험을 갖고 제게 문제 제기를 했다"고 밝혔다.박진홍 대표는 "(박수홍이) '나 죽으면 탈 수 있는 종신 보험을 들어놨네'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그거 다 네가 사인 한거라고 말했다. 종신은 1개이고 나머지는 7개는 연금보험이라고 설명을 하는데도 '난 이거 들고 싶지 않았다'고 얘기하며 제게 뭐라했다. 그래서 보험설계사가 다시 수홍이에게 설명해주고 나서야 이해를 하더라"고 설명했다.박수홍이 본인 이름으로 된 재산이 하나도 없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황당했다"며 "본인 명의 아파트 3채가 있었고, 마곡동에도 상가가 있었다. 상가 8개는 수홍이와 제가 반반씩 투자해 설립한 라엘 법인 명의이고, 나오는 임대료는 대부분 수홍이의 카드값으로 나가고 있다. 등기부와 카드 사용내역만 확인해도 바로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수홍이 1년에 2억 원 밖에 받지 못했다고 한 것과 관련해서는 "(박수홍, 박진홍, 부모님, 라엘과 메디아붐을 관리하는) 세무사 P씨가 박수홍의 1년 소득을 대략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잡으라고 했다"며 "소득세 절감과 세무 조사를 피하기 위함일 것이다. 나중에 합법적 절세 방법인 법인 카드와 퇴직금으로 가져가면 된다고 했다. 그리고 우회적인 지급 부분도 있었다. 마곡동 상가의 임대료가 수홍이의 카드값으로 사용되고 있었던 것처럼"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박진홍 대표는 "(형제간의 갈등에 대해) 부모님도 다 알고 계셨던 부분"이라며 "이번 일에 대해 아버지는 망치까지 들고 수홍이 집가서 문 두들기고 했다. 수홍이가 부모님과 형제들을 피하고 있다. 여자 친구 부분은 상암동 아파트 주민들도 다 아는 내용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하지만 박수홍 측의 법률대리인인 노 변호사의 입장은 달랐다. 노 변호사는 "해당 매체는 '검찰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고, 마포경찰서도 방문, 문의했지만 관련 내용은 없다'고 보도했다. 저희는 앞서 서울서부지방검찰정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도 마포경찰서에 방문해서 그 내용을 확인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고, 검찰에서는 내부 조사 중으로 피고소인 소환 시기 결정은 검찰 내부 일정에 따른다. 고소장 열람은 서부지방검찰청에 가서 '열람신청'을 하면 된다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이어서 "인터뷰 내용은 대다수 의혹과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수홍 측이 어떤 반박을 내놔도 이는 진흙탕 싸움 밖에 되지 않는다. 더 이상 그런 언론플레이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박수홍은 법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려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인터뷰 내용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 사태에 있어서 박수홍은 피해자다. 박수홍이 어떤 성품을 가진 사람인지는 박진홍씨 역시 인터뷰를 통해 인정하고 있다"며 "남은 것은 법적 판단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는 것이다. 박수홍 역시 향후 언론을 통한 어떤 인격적 공격없이 법정에서만 진실을 가리겠다. 그것이 부모님과 모든 가족을 위한 길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한편 지난 3월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는 박수홍의 가정사를 폭로하는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었다. 글 작성자는 박수홍의 친형 부부를 언급하며 "박수홍의 출연료가 그들의 생계였고, '돈줄'이 끊기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껴 박수홍의 결혼을 평생 반대했다"고 주장했다.이후 박수홍은 3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라며 "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라고 밝혀, 친형과 법정 다툼을 예고했다. 다음은 박수홍 측 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박수홍씨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입니다.11일 보도된 박수홍씨 친형의 인터뷰 관련해 문의가 이어져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드립니다.1. 박수홍은 지난 4월5일 고소장 접수 직후 보낸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 어떤 언론 접촉 없이 수사기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11일 박진홍씨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하게 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이에 따른 입장을 전해드립니다.2. 해당 매체는 '검찰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고, 마포경찰서도 방문, 문의했지만 관련 내용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저희는 앞서 서울서부지방검찰정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도 마포경찰서에 방문해서 그 내용을 확인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고, 검찰에서는 내부 조사 중으로 피고소인 소환 시기 결정은 검찰 내부 일정에 따릅니다. 고소장 열람은 서부지방검찰청에 가서 '열람신청'을 하면 된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3. 인터뷰 내용은 대다수 의혹과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수홍 측이 어떤 반박을 내놔도 이는 진흙탕 싸움 밖에 되지 않습니다. 더 이상 그런 언론플레이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박수홍은 법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려 합니다. 박진홍 씨가 인터뷰 말미에 "수홍이는 착해요. 그리고 순수합니다. 저는 여전히 동생으로서 박수홍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횡령 부분에 있어서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동생이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하기 위해서라도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말을 이행해주시길 바랍니다.4. 인터뷰 내용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 사태에 있어서 박수홍은 피해자입니다. 박수홍이 어떤 성품을 가진 사람인지는 박진홍씨 역시 인터뷰를 통해 인정하고 있습니다. 남은 것은 법적 판단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는 것입니다. 박수홍 역시 향후 언론을 통한 어떤 인격적 공격없이 법정에서만 진실을 가리겠습니다. 그것이 부모님과 모든 가족을 위한 길입니다.2021.5.12.법무법인 에스담당변호사 노종언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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